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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초염(윤활막염 및 힘줄윤활막염)이란?
건(힘줄)을 싸고있는 활액막 또는 활액막 내부에 염증이 생긴 것을 건초염이라고 한다. 건초염은 주로 근육과 관절을 과다하게 사용할 때 발병하며, 이 밖에도 건초의 미세 파열, 포도상구균 또는 결핵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병하기도 한다. 건초염은 힘줄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발병할 수 있는데, 주로 움직임이 많은 손목과 손가락 그리고 어깨, 엉덩이, 무릎, 발목부위 등에서 자주 발병한다.
건초염이 발병하면, 염증 부위에 통증과 부종이 나타나고 염증 부위를 누를 때 압통과 관절운동의 장애, 근력 약화 등의 증상이 생긴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휴식을 취할 때도 통증이 오기도 한다.
□ 산출조건(건초염)
상병코드: M65 / 심사년월: 2013-2015년 / 지급구분: 지급(심사결정분) / 약국 및 한방제외
□ 제공: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 상병은 요양기관에서 청구명세서상 기재해 온 진단명을 토대로 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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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적인 근육과 관절 사용이 건초염을 부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건초염 진료인원은 1,454,463명으로 2013년(1,385,328명), 2014년(1,431,867명)에 이어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지난해 성별 진료인원 점유율을 살펴보면, 주로 50대(25.7%)와 40대(19.6%) 환자가 가장 많았고, 여성환자(61.7%)가 남성환자(38.3%)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초염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 중에는 업무, 가사 활동 등 반복적으로 근육과 관절을 사용하는 직장인, 가정주부 등 중년층(40~50대)이 많았다. 건초염의 주된 발병원인은 근육과 관절의 과도한 사용과 반복적인 사용에 따른 것으로, 손목 등에서 압통, 부종 등의 통증을 호소하는 중년의 직장인이나 주부라면 건초염은 아닌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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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건초염 자가진단
건초염이 자주 발생하는 손, 손목부위는 간단한 동작으로 자가진단이 가능하다. 아래의 자가진단법을 활용해 건초염 증상이 있는지 알아보고, 건초염이 의심되는 경우 병원을 찾아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핑겔스타인 검사(Finkelstein test)
- 엄지손가락을 나머지 손가락으로 감싸 쥔다.
- 주먹을 감싸 쥔 후, 손목을 아래로 꺾는다.
- 이 때, 심한 통증이 있으면 손목 건초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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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초염 치료법
자가진단 검사결과, 건초염 증상이 있다면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건초염 초기라면, 증상완화를 위해 충분한 휴식과 부목 고정 등으로 힘줄과 근육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 온·냉 찜질 등으로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히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러나, 위의 대처로도 통증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전문의를 통해 세밀한 검진을 받기를 권한다. 전문기관을 통해, 진찰 또는 혈액검사로 염증반응 수치를 측정하여 진단해 보고, 건초염 진행상태에 따라 적절한 약물 처치와 수술 등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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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초염 예방법
압통과 부종 등의 통증을 유발하는 건초염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먼저, 활동 전에 신체의 작업 및 운동 정도를 확인하고 반복적인 동작을 취하는 신체부위의 무리한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작업 전과 후에는 유연성 향상에 도움되는 스트레칭을 하고, 작업 중에는 정기적인 휴식을 통해 몸의 긴장을 풀 수 있도록 한다. 또, 부득이하게 무리한 작업이나 운동을 했을 경우는 해당 부위에 온·냉 찜질, 마사지 등을 해 주는 것이 건초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건초염은 적절한 휴식과 찜질 등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반복적·지속적인 작업이 많은 사람이라면 생활 속에서 틈틈이 건초염 예방법을 실천해 보길 바란다. 더불어 이미 드라마 ‘워킹맘 육아대디’ 속 주인공처럼 반복적인 근육과 관절 사용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이가 있다면, 증상완화에 도움이 되는 대처법을 실행해 보고 증상에 호전이 없을 시 병원에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보기를 권한다.
